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0 °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넷플릭스도 단역배우 사건 연루자 퇴출…"모든 제작서 배제"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원문보기
피해 자매 어머니 "연루자 A씨 넷플릭스 작품서 일하고 있다" 주장
넷플릭스 확인 결과 A씨 외주 제작사 통해 제작에 참여 중
"제작 파트너들과 논의 진행한 결과 모든 작품 제작서 배제"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대형 글로벌 OTT 업체 넷플릭스가 단역배우 자매사건에 연루된 스태프를 모든 제작 업무에서 퇴출시켰다.

단역배우 자매사건은 2004년 한 여성 보조출연자를 관리반장 등 12명이 성폭행한 사건이다. 성폭행 피해자인 언니, 언니에게 보조출연자 일자리를 소개한 동생은 극단적 선택을 했다. 피해자 아버지 역시 두 딸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뇌출혈로 사망했다.

이후 방송사 보도와 '미투' 운동을 통해 사건이 재조명 되면서 가해 연루자들이 제대로 법의 처벌을 받지 않은 사실이 널리 알려졌다. 이로 인해 재조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거세게 일었으나,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재수사는 불발됐다.

자매의 어머니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끝나지 않은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단역배우 자매사건에 연루된 A씨가 넷플릭스 제작 작품에서 캐스팅 업무를 보는 스태프로 일하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4일 CBS노컷뉴스에 "작품에 참여하고 있는 제작 파트너들과 논의를 진행한 결과, (단역배우 자매사건에 연루된) 해당 제작진은 넷플릭스의 모든 작품 제작 과정에서 배제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SBS와 MBC플러스 역시 스태프로 일하고 있는 가해 연루자들에 대해 업무 배제, 출근 중지 등 퇴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서현진 이준혁 사과
    서현진 이준혁 사과
  2. 2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3. 3정관장 소노 경기
    정관장 소노 경기
  4. 4지브리 전시 연기
    지브리 전시 연기
  5. 5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노컷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