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부산시장 유력후보 김세연 "내년 보궐선거 출마 안한다"

매일경제 박제완
원문보기
야권 내 유력 차기 부산시장 후보로 꼽히는 김세연 전 국민의힘 의원이 돌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4일 본인 페이스북에 "부족한 사람에게 보내주시는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지만 내년 보궐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없음을 밝힌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공동체가 되는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서병수 의원, 이언주 전 의원 등과 함께 야권 내 유력 부산시장 후보로 꼽혀왔다. 1972년생으로 올해 만 48세인 김 전 의원은 동일고무벨트 대주주인 데다 LG CNS 등 기업 경력은 물론 여의도연구원장을 맡아 당 전략을 연구한 경력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돌연 불출마를 표명한 만큼 일각에서는 김 전 의원이 재·보궐선거를 건너뛰고 2021년 대선으로 직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부산 지역 전·현직 의원 사이에서는 "예정된 순서였다"는 반응도 보인다. 부산 지역 한 전직 의원은 "부산 의원 중심으로 김 전 의원이 대주주인 동일고무벨트의 주식 매각 문제 등도 있어 출마하긴 어렵지 않겠느냐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내 대표적 소장파로 꼽히는 김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시절인 지난해 11월 "자유한국당은 수명이 다했다"면서 "깨끗하게 해체하고 완전한 백지상태에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쓴소리를 내놨다.

[박제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