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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고진영, 메이저 타이틀 방어도 포기

SBS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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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당시 고진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올해 한 번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나선 적이 없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세)이 메이저대회 타이틀 방어도 포기했습니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사 세마 스포츠는 고진영이 오는 1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습니다.

ANA 인스퍼레이션은 LPGA투어가 개최하는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입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타이틀 방어를 포기한 셈입니다.

ANA 인스퍼레이션에 디펜딩 챔피언이 불참하는 것은 2003년 우승자 파트리샤 무니에-르부(프랑스)가 출산 때문에 이듬해 대회를 건너뛴 이후 16년 만입니다.

국내에 머물고 있는 고진영은 미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충분히 진정되기 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김효주와 이정은, 그리고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유소연도 출전하지 않습니다.

고진영처럼 올해 LPGA투어에 한 번도 뛴 적이 없는 세계랭킹 4위 박성현은 ANA 인스퍼레이션을 올해 첫 LPGA투어 대회 출전 무대로 잡았습니다.

그동안 국내에 있던 박성현은 오는 6일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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