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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들여 ‘먼지 박사’ 키운다 … 부경대 ‘미세먼지 대학원’ 운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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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업 선정 … 특성화 대학원 석·박사 양성
부경대 캠퍼스 전경.

부경대 캠퍼스 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경대가 6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관리 분야 석·박사급 전문가를 양성한다.


부경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미세먼지 특성화 대학원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이란 미세먼지 저감과 예보, 모니터링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산학연계 기반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부경대, 중앙대, 한서대가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부경대는 사업 선정으로 환경공학과, 환경대기과학과,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등 3개 학과가 참여하는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인 미세먼지 특성화 대학원을 개설하고, 이달부터 2023년 8월까지 3년간 6억원을 투입한다.


미세먼지 특성화 대학원은 동남권 해양도시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산업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측정 및 모델링, 원격 모니터링 등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 전문 교육과정 운영에 나섰다.


이와 함께 대기 관련 산업체, 공공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인턴십 등 취업 연계과정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책임교수인 노영민 교수(환경공학과)는 “환경 분야의 별도 단과대학을 보유한 부경대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잘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전문 교육과정까지 운영할 수 있게 돼 학생들이 미세먼지 관련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돼 전문가로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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