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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차기 총리 유력 '스가', 여론 지지율 1위…'아베 계승'의 힘

뉴시스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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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조사서는 1위 이시바 31%, 스가 3%
9월 조사서 역전
자민당 지지층 49%, 스가 지지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2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설하고 있다. 스가 장관은 아베 신조 총리 후임을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정식으로 표명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국난 중에 정치 공백은 결코 허용될 수 없다"라며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2020.09.02.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2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설하고 있다. 스가 장관은 아베 신조 총리 후임을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정식으로 표명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국난 중에 정치 공백은 결코 허용될 수 없다"라며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2020.09.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차기 총리로서 선출이 가장 유력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여론조사에서도 1위에 올랐다.

4일자 아사히 신문의 여론조사(2~3일)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 스가 관방장관이 38%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25%로 2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이 5%로 그 뒤를 이었다.

신문은 자민당 총재 선거에 공식 출마한 이들 3명만 선택지로 제한했다. "여기에 없다"는 응답은 28%였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가 된다.

아사히 여론조사에서 스가 관방장관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사히의 6월 조사에서는 이시바 전 간사장이 31%로 1위였다. 스가 관방장관은 3%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층 별로 살펴보면, 자민당 지지층에서 스가 관방장관 지지율은 49%였다. 이시바 전 간사장의 지지율 23%를 크게 웃돌았다. 무당파층에서는 스가 관방장관이 31%, 이시바 전 간사장이 22%였다.

차기 총리가 아베 정권의 노선을 계승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계승하는 편이 좋다"가 45%, "계승하지 않는 편이 좋다" 42%로 갈라졌다.

특히 계승하는 편이 좋다고 답한 사람 가운데 59%가 스가 관방장관을 지지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13%에 그쳤다.


반면 계승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답한 사람 가운데 37%가 이시바 전 간사장을 지지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17%였다.

차기 총리로 필요한 자질에 대해서는 리더십이 37%, 공정과 성실함이 32%, 정책과 이념이 15%, 조정 능력이 11%였다.

7년 8개월 간의 2차 아베 내각 실적 평가를 묻는질문에는 "평가한다"가 71%, "평가하지 않는다"는 28%였다.


아베 총리의 후임을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스가 관방장관의 선출이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다. 이번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 394표와 지방 당원 141표 등 총 535표로 치러진다. 자민당 주요 5개 파벌이 스가 관방장관을 지지하면서 총 264표를 획득한 상황이다. 국회의원표 67%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무파벌 그룹이 스가 관방장관을 지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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