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레바논군 "베이루트 항구 근처서 질산암모늄 4.3t 발견"

연합뉴스 노재현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대폭발 후 폐허로 변한 베이루트 항구의 위성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폭발 후 폐허로 변한 베이루트 항구의 위성사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지중해 연안의 중동국가 레바논 군대는 3일(현지시간) 수도 베이루트 항구의 9번 출입구 근처에서 컨테이너 4개를 점검한 뒤 폭발성 물질인 질산암모늄 약 4.3t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이 보도했다.

레바논군은 공병대가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질산암모늄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산암모늄은 액체에 잘 용해되는 흰색 고체로 비료를 만드는데 쓰이고, 화약 등 무기 제조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레바논 당국은 최근 베이루트 대참사와 관련, 항구 창고에 6년간 보관돼 있던 질산암모늄 약 2천750t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4일 저녁 베이루트 항구에서 두차례 큰 폭발이 일어나 현재까지 약 190명이 숨지고 6천여명이 다쳤다.

레바논 당국은 폭발 참사와 관련해 항구 운영사, 관세청 직원 등 25명을 지금까지 체포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noj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모범택시3 타짜도기
    모범택시3 타짜도기
  2. 2월드컵 홍명보 경기시간
    월드컵 홍명보 경기시간
  3. 3이강인 PSG 대승
    이강인 PSG 대승
  4. 4김민재 풀타임 뮌헨
    김민재 풀타임 뮌헨
  5. 5양민혁 포츠머스 관중 사망
    양민혁 포츠머스 관중 사망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