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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내부 단일안 도출 "정부와 대화 나설 것"…파업은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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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4대 의료 정책에 반발하며 집단 휴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부 입장을 단일화한 합의안을 끌어냈습니다.

의료계는 이 단일안을 가지고 국회·정부와 대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는 오늘(3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모여 2시간 가까이 회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하 의사협회 대변인은 회의가 끝나고 "투쟁에 가장 적극적인 젊은 의사들이 제시한 안을 범투위에서 받았고, 이를 반영해 의료계 단일안을 도출했다"며 "빠른 시일 내 이 요구안을 갖고 국회, 정부와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범투위는 만장일치로 결정한 이 단일안을 문서로 정리해 위원들의 회람을 거쳐 3차 총파업 전날인 오는 6일까지 정부, 여당과 협상하겠단 계획입니다.

다만 김 대변인은 오는 7일에 예정된 3차 집단휴진에 관해서는 "휴진 계획엔 지금 변화가 없다"며 "그전까지 최대한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공의들도 집단 휴진은 예정대로 하고, 다만 대화는 병행한다는 입장입니다.

전공의와 전임의는 지난달 21일부터 차례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도 파업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계가 파업을 중단하기를, 의료계는 정부가 정책을 철회하길 요구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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