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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파업 정부 해결방안…40대 ‘공감’ VS 60대 ‘비공감’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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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그래픽=리얼미터

그래픽=리얼미터


[the300]의사단체 파업에 대한 정부 해결 방향을 두고 국민 여론이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단체가 정부에 합의 내용을 문서화해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공감과 비공감 의견이 맞섰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이달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의사 수 확대 정책을 중단하고 코로나19(COVID-19) 극복 후 재논의하자는 정부 견해에 대해 ‘충분하다’는 응답이 46%로 나타났다.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은 43.4%로 양 측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맞섰다. ‘잘 모름’은 10.6%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충분하다 50.0% vs. 충분하지 않다 48.5%)와 30대(47.3% vs. 45.7%), 50대(45.5% vs. 46.0%)에서는 양 측 의견이 비등했다. 반면 40대(55.3% vs. 36.5%)는 공감, 60대(36.5% vs. 47.6%)는 비공감 의견이 높았다.

의사단체의 합의 내용 문서화 요구에 대해서도 ‘적절한 요구’라는 응답(45.0%)과 ‘과도한 요구’ 응답(40.7%)이 엇갈렸다. ‘잘 모름’은 14.3%였다.


연령대별로는 60대(적절한 요구 58.4% vs. 과도한 요구 29.2%)와 30대(51.2% vs. 34.8%), 20대(48.2% vs 36.7%)에서는 ‘적절한 요구’라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40대(33.9% vs. 56.1%)에서는 ‘과도한 요구’ 응답이 많았다.

50대(적절한 요구 45.4% vs. 과도한 요구 43.6%)와 70세 이상(적절한 요구 33.3% vs. 과도한 요구 39.6%)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이달 2일 진행됐다. 전국 만 18세 이상 635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4.4%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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