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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대 알뜰폰 5G 요금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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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활성화 정부 정책 일환
이통사로 가는 수익 인하 유도

현행 이동통신 3사보다 비싼 알뜰폰의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가 5만원대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SK텔레콤과 ‘5GX 스탠더드’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 더 싸게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추진하는 ‘알뜰폰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다.

5GX 스탠더드는 월 7만5000원으로 데이터 200GB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SK텔레콤의 5G 대표 상품이다. 현재는 알뜰폰 사업자가 5G 상품을 판매하면 SK텔레콤이 매출의 75%를 받도록 수익 배분 대가가 정해져 있다. 그러다 보니 SK텔레콤에서 25%를 할인받는 선택약정할인에 가입할 경우 알뜰폰의 5G 요금제가 가격 경쟁력에서 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통 3사의 부가서비스 등을 고려하면 이용자가 더 비싼 요금을 내고 알뜰폰으로 옮길 필요가 없다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이통 3사와 알뜰폰 사업자 간 수익 배분 대가를 기존 대비 10%가량 인하하는 내용 등의 알뜰폰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도매 제공 의무 사업자인 SK텔레콤에 대해 주력상품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 요금의 수익 배분 대가를 기존 75%에서 60% 후반대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이 수익 배분을 조정할 경우 KT와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수준에서 수익 배분을 조정할 것이란 전망이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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