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장마 영향' 8월 대구·경북 신선식품 물가 많이 올라

연합뉴스 김용민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코로나·장마에 채소 등 식품가격 급등(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집밥 소비 증가와 장마·집중호우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3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5.50(2015=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올랐다. 이는 지난 3월(1.0%)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주요 상품 물가를 보면 농·축·수산물이 지난해보다 10.6% 올랐는데 특히 채소류 상승률이 28.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10.2%, 6.4% 상승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 판매대.  jin90@yna.co.kr

코로나·장마에 채소 등 식품가격 급등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집밥 소비 증가와 장마·집중호우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3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5.50(2015=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올랐다. 이는 지난 3월(1.0%)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주요 상품 물가를 보면 농·축·수산물이 지난해보다 10.6% 올랐는데 특히 채소류 상승률이 28.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10.2%, 6.4% 상승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 판매대. jin90@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지난 8월 대구·경북 신선식품 물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에서 배추(54.9%), 파(54.7%), 포도(39.8%) 등 신선식품 물가가 전달에 비해 크게 올랐다.

경북에서도 배추(35.1%), 상추(62.7%), 호박(92.1%), 시금치(59.0%) 등 신선식품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이는 올해 여름 유례없이 긴 장마로 인해 채소 등 신선식품 작황이 나빠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선식품 중에도 당도가 소비자 구매에 영향을 많이 주는 복숭아(대구 -10.1%), 수박(경북 -8.5%) 등 일부 과일은 오히려 가격이 내렸다.

해당 과일은 일조량 부족으로 당도가 예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돼지고기, 수입 소고기, 닭고기 등 육류는 전달보다 대체로 가격이 하락했다.

한편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대구 105.8, 경북 104.2로 전월(7월)보다 각각 0.7%, 0.6% 상승했다.

yongm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