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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OTT '카카오TV'  출시…유튜브ㆍ넷플릭스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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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 카카오M은 1일 '카카오TV'를 출시하면서 7개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개했다. 카카오M 제공

카카오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 카카오M은 1일 '카카오TV'를 출시하면서 7개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개했다. 카카오M 제공


카카오가 자체 제작한 드라마, 예능을 선보이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를 출시한다. 기존 OTT 시장의 절대강자인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견제할 토종 OTT로 성장할 지 관심이 모인다.

카카오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 카카오M은 1일 카카오TV 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개하며, 카카오TV 콘텐츠의 방향성과 향후 라인업 등을 밝혔다.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카카오M이 기획, 제작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의 핵심 키워드는 모바일 지향"이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속도감 있는 빠른 호흡을 가진 새로운 문법 제시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콘텐츠 소비문화 강화 △스크린 프레임의 다양화 등을 카카오TV 자체 제작 콘텐츠의 목표로 뽑았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의 서비스 연계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카카오톡을 하면서 '카카오TV채널' 혹은 '#카카오TV탭'을 통해서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다. 특히 영상을 메신저창에 그대로 띄운 채 친구들과 카카오톡을 하면서도 볼 수 있다.

이날 카카오M은 출시 작품으로 '아만자' '연애혁명' '찐경규' '내 꿈은 라이언' 등 7개의 예능 및 드라마 콘텐츠를 공개했다. 카카오M은 MBC, SBS 등 외부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신규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 본부장은 "올해 드라마 6개, 예능 19개 타이틀로 총 25개 타이틀, 350여편의 에피소드를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일 것"이라며 "카카오TV는 모바일을 통한 영상 소비를 확대하고 있는 사용자에게 새롭고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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