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국립국악원, 국악기 디지털 음원 누리집 개설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국립국악원은 국악기 음원을 이용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누리집과 별도로 '국악기 디지털 음원' 누리집을 1일 개설했다.

'국악기 디지털 음원' 누리집 [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 누리집은 검색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고, 한 음정만 연주한 단음 음원은 기존 48종의 악기에서 52종으로 확대해 총 407개를, 일정 구간을 반복 연주하는 악구 음원은 19종의 악기와 성악을 바탕으로 제작한 총 2천226개를 제공한다.

모든 음원은 웨이브 파일로 제공하며, 출처를 밝히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국악기 디지털음원 누리집(www.gugak.go.kr/digitaleum)에서 이용할 수 있다.

▲ 문화재청 주최 '문화유산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북문화재단문화재연구원 류재극 씨 외 1명으로 구성된 M.E의 'Go!考古(고!고고)!'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Go!考古!(고!고고!) 가상 실행 모습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수상은 BN(비엔, 김유미 씨 외 3명)의 '이미지센싱 동작인식기술을 활용한 딥택트 비대면 전통무용태권도 코칭 서비스', 장려상은 이한나 씨의 '문화재 속 어디샷'과 문명수 씨의 '내가 만든 문화유산 지도'에 돌아갔다.

최우수작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은 오는 10월 17일까지 '문화유산에 얽힌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문화유산채널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문화유산채널 영상공모전' 포스터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다큐멘터리, 단편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3D, ASMR, 광고, 뮤직비디오 등 장르와 형식에 제한 없이 5분 이내 영상을 제작해 이메일(kheritage.videocontest@gmail.com)로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은 일반성인, 청소년, 전문가(영상제작 분야 종사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총 34팀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제공하고, 수상작은 문화유산채널 홈페이지와 한국문화재재단 블로그, 유튜브에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유산채널 홈페이지(http://www.k-heritage.tv/main/heritage) 참조.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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