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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라클?…"틱톡 美부문 새 주인, 이르면 1일 발표"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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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중국계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업체 틱톡의 미국 사업부문 인수자가 이르면 1일(현지시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31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틱톡이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사업부문의 인수자를 사실상 결정했으며 이르면 1일 이를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틱톡 인수전에서는 월마트와 손잡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라클 등이 뛰어들었다. 매각 금액은 200억∼300억달러(약 24조∼36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그러나 틱톡이 인수자를 선정하더라도 중국 정부의 기술 수출 규제 등에 따라 거래가 지연되거나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중국 상무부는 28일 해외에 회사를 매각할 경우 당국 허가를 얻어야 하는 수출제한 기술 목록을 개정하면서 음성·문자 인식 처리 등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을 추가했다.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에 틱톡 미국 사업부문 매각을 강제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대항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바이트댄스는 틱톡을 미국 사업부문을 매각하기 전에 중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면서 해당 규제를 엄격하게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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