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2.2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릴장군' 릴라드, 시즌 종료 후 동료들에게 소감 전해…"우린 멋있었어"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농구선수 데미안 릴라드. 출처|릴라드 SNS

농구선수 데미안 릴라드. 출처|릴라드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2019~2020 시즌에서 맹활약한 ‘랄장군’ 데미안 릴라드(30·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릴라드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올 시즌 우리는 아주 자랑스러웠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그의 말처럼 소속팀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은 주전 선수의 부상과 부진으로 다사다난 했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시즌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포틀랜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재개된 잔여 시즌 8경기에서 6승 2패를 기록하며 8위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미국 프로농구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선수단이 경기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출처|릴라드 SNS

미국 프로농구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선수단이 경기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출처|릴라드 SNS



특히 시즌이 중단된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선수단의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저니맨으로 떠돌다가 합류한 ‘왕년의 스타’ 카멜로 앤서니(36)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전성기급 활약을 펼쳤고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릴 위기에 처했던 주전 센터 유서프 너키치(26)가 재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등 팀 전력이 급상승했다.


재개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모드’를 선언한 포틀랜드를 이끈 릴라드는 8경기 평균 득점 37.6점, 어시스트 9.6개를 기록하며 ‘버블 MVP’에 올랐다.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탄 포틀랜드는 정규리그 1위 LA 레이커스를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100-93으로 꺾으며 업셋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손가락 탈구와 오른쪽 무릎 염좌 등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LA 레이커스에 시리즈 전적 1-4로 패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농구선수 데미안 릴라드가 장거리 3점 슛을 시도하고 있다. 출처|릴라드 SNS

농구선수 데미안 릴라드가 장거리 3점 슛을 시도하고 있다. 출처|릴라드 SNS



한편 소속팀 포틀랜드가 플레이오프에 탈락했지만 릴라드는 장거리 3점 슛을 선보이며 ‘로고 릴라드’라는 별명을 얻었다.

ESPN 보도에 따르면 2019~2020 시즌 동안 릴라드는 골대로부터 35피트~40피트 거리에서 13개의 슈팅 중 9개를 성공시켰다.

NBA 3점슛 거리가 23.9피트임을 감안하면 골대로부터 엄청난 거리에서 슛을 쏜 것이다.


이번 시즌 그가 보여준 모습 덕에 팬들은 다음 시즌 장거리 3점 슛이 릴라드의 주무기가 될 것이라며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석현준 용인FC 합류
    석현준 용인FC 합류
  2. 2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3. 3김혜경 여사 UAE
    김혜경 여사 UAE
  4. 4서명진 7연패 탈출
    서명진 7연패 탈출
  5. 5KB스타즈 삼성생명 청용대전
    KB스타즈 삼성생명 청용대전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