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농작물 피해 1.7만건…농협손보 "피해 즉각 대응"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농협손보 로고/제공=농협손보

NH농협손해보험은 장마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한 즉각 대응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손보에 따르면 지난 제8호 태풍 ‘바비’로 접수된 농작물재해보험 접수 건수는 28일 기준 1만7000여건으로 이 중 사과, 배 등 과수가 9000여건에 달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손보는 장마와 태풍 바비는 물론 이번 주 또 다른 태풍이 예고됨에 따라 농가의 재해복구 등 후속 조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한 손해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손보는 이를 위해 지역별 조사 담당자를 지정해 배치하는 ‘지역관리반’을 구성, 현지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전혜영 기자 m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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