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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새 SNS 오픈·사과문 게재?…“사칭 계정, 법적 대응”

이데일리 장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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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여러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하고 사과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계정은 사칭으로 드러났다.

방송인 샘 오취리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방송인 샘 오취리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샘 오취리 소속사 탄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YTN star에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계정은 샘 오취리가 개설한 SNS 계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칭 인물에 대해 법적대응 할 방침이다.

앞서 여러 매체는 최근 샘 오취리가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정에는 “샘 오취리입니다. 그동안 경솔한 언행을 해 죄송합니다. 더욱더 성숙해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이 쓰여 있다. 하지만 이는 샘 오취리를 사칭한 계정으로 알려졌다.

샘 오취리는 지난 6일 의정부고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 사진에 인종차별 문제를 제기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흑인 분장을 한 학생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2020년에 이런 걸 보면 안타깝고 슬프다. 웃기지 않다”며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이다.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에선 이런 행동들이 없으면 좋겠다”라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한 번 같이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ignorance(무지하다)’와 함께 해당 사안과 무관한 케이팝의 가십 등을 의미하는 용어인 ‘Teakpop’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논란이 됐다.

샘 오취리가 의정부고교 ‘관짝소년단’ 패러디 사진의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사진=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게시물)

샘 오취리가 의정부고교 ‘관짝소년단’ 패러디 사진의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사진=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게시물)

이에 동양인 비하 제스처, 여배우 성희롱 댓글 동조 의혹 등 그의 과거 행적들이 재조명되며 역풍을 맞았다.

샘 오취리는 지난 2015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각 나라의 특이한 대회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눈을 손으로 찢는 동양인 비하 제스처를 선보여 논란이 됐다.


또 지난해 3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도 뒤늦게 화제가 됐다. 여배우 박은혜와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었는데, 한 누리꾼은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귀엽다. 한번 흑인에게 간 사람은 다시는 전으로 돌아올 수 없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샘 오취리가 상대방 말에 동의한다는 ‘preach’라고 남겨 성희롱 댓글 동조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샘 오취리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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