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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세 맞아?" 37년차 배우 견미리 "원미경 언니, '세월이 잘 스며든 배우'"

헤럴드경제 서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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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배우 견미리의 화보가 공개됐다. 데뷔 37년 차 배우 견미리는 월간지 〈우먼센스〉와의 화보 작업에 이은 인터뷰에서 "뭐 한 것도 없이 긴 시간이 훅 지나간 느낌이다. 매일매일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꽤 긴 길을 걸어오게 됐다. 엄청난 열정이나 욕심이 있었다기보다 순간순간에 집중했을 뿐"이라고 지난 배우 생활을 회상했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배우 견미리의 화보가 공개됐다. 데뷔 37년 차 배우 견미리는 월간지 〈우먼센스〉와의 화보 작업에 이은 인터뷰에서 "뭐 한 것도 없이 긴 시간이 훅 지나간 느낌이다. 매일매일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꽤 긴 길을 걸어오게 됐다. 엄청난 열정이나 욕심이 있었다기보다 순간순간에 집중했을 뿐"이라고 지난 배우 생활을 회상했다.



이어 "여러 번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오히려 일을 더 많이 하며 이겨냈다. 극복하려면 그 두려움과 싸워 이기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노하우를 전했다.

'예쁜 중년 배우'로 손꼽히는 그녀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예쁘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오히려 보완할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두 배 더 노력하는 편"이라고 밝히며 "각진 얼굴에 작은 키, 특출 나지 않은 마스크 때문에 콤플렉스가 많았다. 엄격하고 성실하게 관리하며 살았다"고 답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그녀는 “최근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보는데 (원)미경 언니가 나오더라. 비주얼도, 연기력도, 분위기도 언니가 살아온 경험들과 시간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는 듯 묵직하고 꽉 찬 느낌이 들어 '세월이 잘 스며든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치켜 세우며 “부러웠다. 나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견미리는 배우로 활동 중인 딸 이유비, 이다인을 떠올리며 "두 딸에게 '엄마' 말고도 '선배'라는 역할을 하나 더 갖게 됐다. '참 괜찮은 선배'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은 배우이자 엄마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견미리는 배우로 활동 중인 딸 이유비, 이다인을 떠올리며 "두 딸에게 '엄마' 말고도 '선배'라는 역할을 하나 더 갖게 됐다. '참 괜찮은 선배'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은 배우이자 엄마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견미리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우먼센스〉 8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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