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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단 이스타항공 재매각 속도

동아일보 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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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주관사, 이번주 투자의향서 발송

“일부 기업-펀드서 인수 의사”

이르면 내달말 법정관리 신청할 듯
인수합병이 무산된 이스타항공이 재매각에 속도를 낸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매각 주관사 실무자들과 회의를 열고 재매각 관련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등 매각 주관사는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이스타항공에 대한 회계 실사 등을 마치고 투자 의향서를 작성해 예비투자자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몇몇 기업과 펀드 등이 매각 주관사 등을 통해 인수 또는 투자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거래 성사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 모색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양해각서 체결 등에 약 30∼45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투자 조건에 따라 9월 말이나 10월 중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단기 자금을 확보해 유류비 등의 채무를 갚은 뒤 국내선 운항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각종 고정비를 내지 못해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신규 투자자 확보를 위해서는 고강도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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