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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불주먹' 김지연, 그라소에게 3-0 판정패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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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그라소에 판정패를 당한 김지연(왼쪽) (사진=SPOTV NOW 제공)

그라소에 판정패를 당한 김지연(왼쪽) (사진=SPOTV NOW 제공)



'불주먹' UFC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31)이 2020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김지연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카드 경기에서 알렉사 그라소(멕시코·27)에 3라운드 만장일치(0 대 3) 판정패를 당했다.

김지연은 1라운드 그라소와 거리를 둔 채 카운터를 노렸다. 리치가 긴 김지연은 그라소가 들어올 때마다 카운트 어퍼컷을 날리며 타이밍을 노렸다. 김지연의 전략에 그라소는 적극적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유효타를 허용했다. 그라소는 1라운드 마지막 거리를 파고들어 김지연의 안면에 유효타를 때렸다.

2라운드 김지연은 거리를 유지하는 전략을 계속했다. 그라소는 끊임없이 파고들며 기회를 노렸다. 라운드 중반부터 김지연은 전진 스텝으로 압박했지만 그라소는 무리하지 않고 안면에 펀치를 꽂으며 유효타를 가져갔다.

그라소에게 안면 카운터를 허용하는 김지연(왼쪽) (사진=SPOTV NOW 제공)

그라소에게 안면 카운터를 허용하는 김지연(왼쪽) (사진=SPOTV NOW 제공)



마지막 라운드 그라소는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지만 김지연은 목을 잡고 재치있게 빠져나왔다. 라운드 중반부터 김지연은 그라소를 펜스로 몰아세우며 펀치를 날렸다. 하지만 치열한 몸싸움 끝에 그라소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다. 결국 김지연은 그라운드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지난해 10월 UFC 243 경기 승리 후 연승에 도전했던 김지연은 1패를 추가해 종합격투기 통산 9승2무3패가 됐다.

여성 스트로급에서 플라이급으로 전향한 글라소는 랭커 김지연을 잡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통산 전적은 12승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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