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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정치는 생물, 지금 잘나가는 대선주자 어려울 수도"

조선일보 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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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퇴임 기자회견 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온라인 퇴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온라인 퇴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8일 차기 대선 구도에 대해 “현재 여러 명이 거론되는데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후보가 새로 나오기도 하고 지금 잘 나가는 분이 어려움을 겪기도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온라인 당대표 퇴임 기자회견에서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 같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그렇다. 상황에 따라 새로운 변수가 생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거론한 ‘여러 명의 대선 주자’는 차기 당대표 선출이 유력시되는 이낙연 의원, 대선주자 여론조사 1위를 기록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을 가리킨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 대표가 “후보가 새로 나올 것”이라고 언급하자 ‘지금 잘 나가는 분’은 두 사람 모두를 가리키는 것 아니냐는 정치적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는 최근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대해 “너무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을 위해 얼마나 진실하고 정성스럽게 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차기 당대표에겐 “국민, 당원, 여야 간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통하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로 2년 임기를 마쳤다. 추미애 대표에 이어 두 번째로 당대표 임기를 모두 채웠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32년 정치 역정도 마무리하는 소회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겠다”며 “일평생 공인으로 살며 고비마다 국민들에게 많은 성원을 받았다. 결코 잊지 않겠다”고 했다.

[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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