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가 전국에서 7175곳으로 28일 집계됐다. 순차적 등교수업이 시작된 후 최다 기록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교직원은 하루 만에 23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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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사태 장기화로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수도권 유치원 및 초·중·고교 전면 원격수업이 시행된 26일 서울 용산초등학교의 교실이 비어 있다. /사진=뉴스1 |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가 전국에서 7175곳으로 28일 집계됐다. 순차적 등교수업이 시작된 후 최다 기록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교직원은 하루 만에 23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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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175개교 등교 중단…역대 최다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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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전날보다 143곳 늘어난 7175곳이라고 밝혔다. 전국 13개 시·도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지난 24일 1845곳으로 처음 네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25일 2100곳, 26일 6840곳, 27일 7032곳을 기록했고, 이날도 에서 7175곳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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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전날보다 143곳 늘어난 7175곳이라고 밝혔다. 전국 13개 시·도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지난 24일 1845곳으로 처음 네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25일 2100곳, 26일 6840곳, 27일 7032곳을 기록했고, 이날도 에서 7175곳이 발생했다.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 등교수업이 시작된 후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수도권에서만 5867곳으로 전체의 약 8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경기가 3449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1762곳, 인천 656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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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8명·교직원 5명 추가 확진…누적 4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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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학생은 하루만에 18명, 교직원은 5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월20일 고3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전국 학생·교직원은 450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학생은 서울 8명, 경기 7명, 대구 2명, 충남 1명 등 순으로 발생했다.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2명씩 나왔고 광주에서도 1명이 추가됐다.
학생·교직원 추가 확진자 23명 가운데 수도권 거주자는 19명으로 전체의 약 83%를 차지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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