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전국 7175개교가 28일 등교를 중단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20일 등교 수업 후 최다 기록을 이번 주 내내 경신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과 대구·인천·광주·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남·경북·경남 등 13개 시도에서 총 7175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전날(7032곳)보다 143곳이 더 등교를 중단하면서 지난 5월20일 순차 등교를 시작한 이후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앞서 월요일인 지난 24일에는 1845개교가 등교를 중단하며 처음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이후 △25일 2100곳 △26일 6840곳 △27일 7032곳 등으로 연일 최다 기록을 세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8일 개학한 경기도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교육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과 대구·인천·광주·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남·경북·경남 등 13개 시도에서 총 7175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전날(7032곳)보다 143곳이 더 등교를 중단하면서 지난 5월20일 순차 등교를 시작한 이후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앞서 월요일인 지난 24일에는 1845개교가 등교를 중단하며 처음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이후 △25일 2100곳 △26일 6840곳 △27일 7032곳 등으로 연일 최다 기록을 세우고 있다.
등교 중단 학교가 급증한 것은 교육당국이 지난 26일 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한해 고3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키로 한 영향이 크다. 지역별로 경기 3449곳, 서울 1762곳, 인천 656곳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약 82%(5967곳)을 차지했다. 이 밖에 광주 584곳, 충북 299곳, 강원 221곳, 전남 142곳, 충남 52곳, 대전 4곳, 경북 3곳 순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대구·세종·경남은 각 1곳씩 등교를 중단했다.
학생·교직원 신규 확진자는 23명이 더 늘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학생은 18명, 교직원은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학생은 서울 8명, 경기 7명, 대구 2명, 충남 1명, 교직원은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2명씩, 광주에서 1명이 추가됐다. 등교수업 시작 이후 확진 학생·교사는 누적 45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