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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재배면적 4000ha 감소...호우에 벼 침수 피해

아주경제 원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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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면적 72만6432㏊, 전년보다 0.5% 감소
올해 벼 재배면적은 72만6432㏊로 전년보다 4000ha(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잦은 강우와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 벼에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영향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0년 벼·고추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인용해 벼 재배면적이 줄기는 했지만 논벼에서 다른 작물로 재배 대상을 바꿀 때 지원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이 축소되는 등 면적 감소 폭은 예년보다 적다고 밝혔다.

실제 쌀값 상승 등 영향으로 올해 재배면적 감소 폭은 지난해(-1.1%)보다 축소됐다. 통계청은 건축건물, 공공시설 등 택지 개발로 경지 면적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벼 재배

벼 재배



산지 쌀값은 지난해 수확기에 80㎏당 19만원이었고, 현재까지 19만1000원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쌀 도매가격을 보면 20㎏ 기준으로 2018년 4만5412원에서 2019년 4만8630원으로 올랐다.

시도별 벼 재배면적은 전남(15만6230ha), 충남(13만1284ha), 전북(11만880ha), 경북(9만7257ha), 경기(7만5128ha) 순이었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수급 분석을 통해 10월 15일 이전 수확기 대책을 마련, 안정적으로 쌀값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원승일 기자 won@ajunews.com

원승일 w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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