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로 시설피해 550건…인명피해는 없어

태풍 '바비'로 시설피해 550건…인명피해는 없어

한반도를 휩쓸고 간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시설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가로수와 가로등·전신주, 중앙분리대가 파손되고, 건물외벽이 부서지는 등 550건의 시설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정전피해도 1만여 건이 발생했으며, 인천과 경기의 212가구는 여전히 복구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중대본은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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