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쿠키뉴스 언론사 이미지

문 대통령 “의료계 파업, 전시상황에 군인이 전장 이탈한 격”

쿠키뉴스 정유진
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정유진 인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의사협회의 2차 총파업에 대해 강경 발언을 이어나갔다.

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 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국민들에게 불안과 고통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다는 것은 전시상황에서 군인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사상 최대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소방관들이 화재 앞에서 파업하는 것이나 진배없다”고 꼬집었다.

의대생들이 항의의 뜻으로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하는 데 대해선 “의대생 개인에게도 막대한 손해가 일어나고, 국가적으로 큰 불안, 큰 손실이 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의료계가 코로나 때문에 국민들이 받는 고통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의료계의 파업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로서는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 법과 원칙대로 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ujiniej@kuki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쿠키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