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의도적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공격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최 전 총장의 조카로 동양대에서 카페와 식당을 운영했던 이 모 씨는 오늘(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경심 동양대 교수 공판에 정 교수 측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에서 9월쯤 검찰 조사를 받던 최 전 총장이 윤석열 총장과 밥도 먹었고, 문재인 대통령과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싸우고 있으니 자중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최 전 총장의 조카로 동양대에서 카페와 식당을 운영했던 이 모 씨는 오늘(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경심 동양대 교수 공판에 정 교수 측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에서 9월쯤 검찰 조사를 받던 최 전 총장이 윤석열 총장과 밥도 먹었고, 문재인 대통령과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싸우고 있으니 자중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을 구속시켜 버리겠다고 말하거나 지역 폭력배를 동원해 형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행패를 부렸다는 말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대검찰청은 이와 관련해 윤 총장은 최 전 총장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앞서 방송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 딸을 학교에서 여러 차례 봤다고 말해 실제 봉사활동을 하지 않고도 표창장을 받았다는 검찰 공소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친 바 있습니다.
이 씨는 법정에서도 같은 취지로 증언했지만, 조 전 장관 딸을 본 시기나 구체적인 모습을 묻는 검찰 질문에 모호하게 답하다가 재판부로부터 위증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증인 신문에 앞서 조 전 장관이 최근 자신의 SNS에 재판 내용과 관련한 의견을 올리는 것과 관련해 여론을 호도한다며 재차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정 교수 측 변호인은 그동안 언론의 왜곡된 보도에 대한 나름의 방어라며, 검찰이 이에 대해 매번 시비를 거는 것도 옳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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