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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가니 ‘마이삭’ 오나…기상청 “예의 주시”

동아일보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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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기상앱 ‘윈디’가 예측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예상 경로. 위에서부터 27일 낮 12시, 31일 0시, 9월 2일 오후 2시 예보. 사진=윈디 갈무리

체코 기상앱 ‘윈디’가 예측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예상 경로. 위에서부터 27일 낮 12시, 31일 0시, 9월 2일 오후 2시 예보. 사진=윈디 갈무리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한반도에서 멀어지는 가운데, 다음주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발생해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상청은 27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태풍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우리나라 영향 여부를 고려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이 태풍이 발생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은 발생시기와 강도 등에 크고 많은 변수와 변화가 있다”며 “발생 후에야 경로나 강도를 구체적으로 명확히 할 수 있어 아직 우리나라 영향 여부나 강도 등을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현재 아직 발생하지 않은 마이삭에 대해 여러 기상예측 수치모델 등을 활용해 발생과 경로를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이례적인 장마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보한 유럽 국가의 기상청은 마이삭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체코 기상앱 윈디는 내달 2일 오후에 마이삭이 제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윈디는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에서 활용하는 유럽연합 기상 위성이 관측한 자료를 토대로 한다.

한편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를 의미한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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