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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 자율주행SW 개발사 뉴빌리티에 10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김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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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기술과 특허 통해 자율주행 로봇 운행 구현


[파이낸셜뉴스] 유력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는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SW) 개발 스타트업인 뉴빌리티에 10억 원을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뉴빌리티는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최종구간(라스트 마일)을 자율주행으로 구현하는 로봇 SW 개발업체다. 뉴빌리티는 상품이 이용자들에게 최종 도착하는 데 필요한 초정밀 지도 데이터와 경로 파악 기술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뉴빌리티는 이번 캡스톤파트너스 투자유치를 통해 자율주행 SW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자체 물류 배송 시스템 구축 등도 모색할 계획이다.

2008년 설립된 캡스톤파트너스는 약 200여개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며 마켓컬리, 직방, 당근마켓 등 ICT분야 유망 포트폴리오사를 보유하고 있다.

2008년 설립된 캡스톤파트너스는 약 200여개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며 마켓컬리, 직방, 당근마켓 등 ICT분야 유망 포트폴리오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캡스톤파트너스 오종욱 이사는 “뉴빌리티는 국내 자율주행 로봇 SW 연구 업체 중 선두에 있다”며 “자율주행로봇 운영의 핵심 기술인 위치추정기술 측면에서 타사 대비 정밀도와 경제성을 모두 확보한 기술력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뉴빌리티는 캡스톤파트너스를 비롯해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까지 총 14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Pre-Series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앞서 2017년 윤민창의투자재단, 2019년 퓨처플레이 및 만도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회로 적극적으로 인재를 확보하여 자율주행 로봇의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로봇을 이용한 라스트 마일 영역의 물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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