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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태풍 ‘바비’ 정전·시설물 파손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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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 가거도 방파제 파손…정확한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 시작
흑산 가거도 방파제 파손 (사진=독자 제공)

흑산 가거도 방파제 파손 (사진=독자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제8호 태풍 ‘바비’가 서해상을 관통하면서 전남 신안군에 정전과 시설파손 등 피해가 잇따랐다.


27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서해상을 지나간 태풍 ‘바비’로 인해 흑산 가거도 방파제 200m가 유실됐다.


특히 지난해에도 태풍 ‘링링’으로 축대벽 50m가 무너져 복구 중이었으며, 올해 말 공사 완료를 앞두고 다시 붕괴하면서 방파제 준공은 요원해 졌다.


신안 흑산도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중태도(6가구)·상태도(51가구)와 가거도2리(4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으로 인근에 있는 기상청 자동관측장비도 풍속, 강우량 등 기상정보를 관측하지 못했다.


신안군 암태 오도선착장 안전난간 30m가 파손돼 현재 응급복구 중이며, 팔금면 고산항 난간 30m 파손, 보건소 지붕 덮개 파손 등 크고 작은 11건의 피해가 났다.


신안군 관계자는 “27일 오전 추가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 양식장 주변은 아직 바람이 강해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한 바람에 비해 피해는 적을 것으로 본다며, 정확한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를 바로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풍은 중심 최대풍속이 태풍 강도 ‘강’에 해당하는 43㎧(154.8㎞/h), 중심기압은 950h㎩(헥토파스칼) 세력으로 서해를 따라 북상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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