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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태풍 대비 '비상체제' 돌입... 침수 취약 지역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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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태풍 '바비', 27일 새벽 서울 상륙
26일 태풍 '바비'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한라대 인근 도로가 침수돼 경찰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제공

26일 태풍 '바비'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한라대 인근 도로가 침수돼 경찰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제공


제8호 태풍 '바비'가 빠른 속도로 북진함에 따라 서울 지역 경찰도 본격적인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서울경찰청은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청과 서울 시내 31개 경찰서에서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5개 조치를 시행해 태풍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비상 2단계 및 국가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된 데 따른 것이다.

태풍이 서울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27일 오전을 전후해서 서울청장 및 서장이 정위치에서 근무하게 되며, 지역 경찰 4,200여명이 침수 취약ㆍ우려 장소 714개소를 예방 순찰 및 점검할 예정이다. 또 교통경찰 536명이 침수 취약도로 99개소를 예방 순찰하며 교통 통제를 시행하고, 기동부대는 즉시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남 목포 서쪽 약 170㎞ 해상에서 시속 30㎞로 올라오고 있으며, 27일 오전 5시쯤 서울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남부와 중부 다수 지역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11시부터는 일부 동부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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