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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영업 매출 25% 줄었다

매일경제 최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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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재확산 패닉 ◆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지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2월 말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 지급 등을 포함한 특별 지원을 검토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공개한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매출 자료에 따르면 8월 17일부터 23일(34주 차)까지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를 기록했다. 직전주(8월 10~16일)까지만 해도 93%였던 전년 동기 대비 올해 매출 비중이 불과 일주일 만에 18%포인트나 급격하게 떨어진 것이다. 전국으로 살펴보면 33주 차에 지난해 대비 93%였던 매출이 8%포인트 하락해 85%를 기록했다. 제주도와 경상남도를 제외한 전국 소상공인 매출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한 셈이다. 이 같은 매출 낙폭은 지난 2월 말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시기에 버금간다. 당시 전국 매출은 전년 대비 71%까지 하락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로 19일부터 영업이 중단된 업종의 매출 타격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8월 15일 이후 전국 PC방 매출은 지난해 대비 50%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도권인 서울과 경기는 각각 25%, 27% 수준을 기록했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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