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26일 전국 6840개교가 등교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의 3배 이상으로 올해 등교수업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과 대구·인천·광주·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남·경북 등 12개 시도에서 총 6840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지난 5월20일 순차 등교를 시작한 이후 최다 학교가 등교를 중단한 전날(2100교)의 3배 이상에 달한다.
이처럼 등교 중단 학교가 급증한 것은 교육당국이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한해 고3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키로 한 영향이 크다. 지난해 10월 기준 수도권 학교는 7826곳으로 집계됐으나 방학 중인 학교는 이번 통계에서 제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8일 개학한 경기도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교육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과 대구·인천·광주·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남·경북 등 12개 시도에서 총 6840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지난 5월20일 순차 등교를 시작한 이후 최다 학교가 등교를 중단한 전날(2100교)의 3배 이상에 달한다.
이처럼 등교 중단 학교가 급증한 것은 교육당국이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한해 고3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키로 한 영향이 크다. 지난해 10월 기준 수도권 학교는 7826곳으로 집계됐으나 방학 중인 학교는 이번 통계에서 제외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3261곳, 서울 1696곳, 인천 624곳 등 수도권이 5581곳이었다. 이어 광주 583곳, 충북 옥천·청주 294곳, 강원 원주·춘천 202곳, 전남 121곳, 충남 52곳 순으로 등교를 중단한 학교가 많았다. 이 밖에 대전은 4곳, 대구·세종·경북 등은 각 1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320명으로 전날보다 13명 증가했다. 교직원은 7명이 늘어 누적 81명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