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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이면 어때, 류현진 2년연속 올스타 선발…CBS스포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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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출처 | 토론토 SNS

류현진. 출처 | 토론토 SNS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이 2년 연속 올스타로 선정됐다. 물론 언론사 자체 선발인데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메이저리그(ML) 정규시즌이 60경기밖에 열리지 않아 올스타전이 개최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간 활약상과 토론토 이적후 8월 한 달간 보여준 퍼포먼스는 현지 언론도 ‘충분히 올스타급’으로 평가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CBS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각 팀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발맞춰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32명씩 추려 발표했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수 12명 중 한 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팬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30개 구단에서 최소 1명 이상 뽑아 올스타를 꾸렸는데, 토론토 투수 중에는 류현진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올해 성적은 물론 과거 이력과 명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ML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데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 등판한 이력이 가산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6경기를 치른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2위(3.19), 이닝당 출루허용률 10위(1.03) 등으로 순항 중이다. 오는 28일 보스턴을 상대로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의 동료였던 마에다 켄타(미네소타)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마에다는 개막 4연승(평균자책점 2.21)을 질주하며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화려하게 비상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 영예는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로 승승장구 중인 클리블랜드 셰인 비버로 선정됐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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