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에 제주도 태풍경보…모레까지 강한 바람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전라남도 도서 지역에 태풍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이 25일 오후 11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격상했다. 제주도 전해상과 전라남도 거문도, 초도 등에도 태풍경보를 내렸다.

오후 9시 현재 제8호 태풍 바비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320km 해상에서 시속 16km로 북북서진중이다. 제주도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7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27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