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가족기업 400억 특혜 의혹' 박덕흠, 상임위 사보임 요청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박덕흠 미래통합당 의원./사진=뉴스1

박덕흠 미래통합당 의원./사진=뉴스1


[the300]가족 명의의 건설사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덕흠 미래통합당 의원이 25일 사보임(상임위원회 이동)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여러 가지 언론보도가 왜곡된 부분이 많다. 그런 부분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말씀드리고, 동료 의원과 저희 당에 부담을 지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제 사보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평생 건설업계에 몸담았고, 국토위에서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해왔다. 국회 내에서도 여야를 불문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단 한 번도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제 권한을 사용한 적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 언론은 지난 23일 박 의원의 가족 건설회사 5곳이 박 의원이 국회의원이 된 2012년 이후 최근까지 총 14건, 400억원이 넘는 공사를 서울시로부터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3선인 박 의원은 6년째 국토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에 국토위 소속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의원의 국토위 사보임을 요구했다.


민주당 강준현·장경태·조오섭·진성준·홍기원 의원과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 등은 기자회견에서 "(박 의원에 대한) 언론보도 내용은 다주택 보유에 따른 이해충돌 발생 문제를 넘어서 특정 상임위의 권한을 이용해 가족 등 특수관계인에게 특혜와 이익을 제공한 심각한 사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걱정스러운 것은 우리 국민들께서 국회의원들이 국토위 정책을 결정하고 법률을 개정하는 구조에 대해 심각한 불신과 우려를 갖고 나아가 분노를 표출하고 계신다는 점"이라며 박 의원을 다른 상임위로 이동 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