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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강 태풍 '바비' 북상에 부산도 긴장

연합뉴스 손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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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전야, 부두 가득 메운 선박들(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 중인 25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관공선부두)에 선박이 대피해 있다. 2020.8.25 kangdcc@yna.co.kr

태풍 전야, 부두 가득 메운 선박들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 중인 25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관공선부두)에 선박이 대피해 있다. 2020.8.25 kangdcc@yna.co.kr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시는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피해 예방에 나섰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중앙재난대책안전대책본부와 대책 회의를 진행한 뒤 이어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상황판단 및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계속된 장마로 현장 예찰과 복구에 여력이 없는 와중에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며 "인명 피해가 없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전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침수, 산사태, 강풍에 대해서 피해가 없도록 관련 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려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은 26일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30∼100㎜ 비와 함께 강한 바람과 해수면 상승의 영향으로 저지대 침수와 월파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가 있었던 산사태와 급경사지에 추가 붕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각 구·군과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부산해경도 지난 24일부터 태풍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부산해경은 "관할 항·포구와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토록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andbrothe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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