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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제8호 태풍 '바비' 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파이낸셜뉴스 권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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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에 대비해 25일부터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항만시설 및 화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수시로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부산항에 정박한 선박 및 부선은 이날 낮 12시까지 피항을 완료했고, 터미널에 접안한 선박은 자정까지 피항토록 조치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각 부두와 공사현장에 대해서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터미널 운영사를 비롯해 항만 내 계류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호우와 풍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관련 업단체 등에도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감천항 등에서 정박중인 자력이동불가(Dead ship) 선박에 대해서는 지난 22일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선박이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태풍에 의한 안전사고가 빈번한 감천항 동편과 청학안벽 등에 계류중인 예선 및 부선에 대해서는 관련업단체 등과 협조해 이동조치를 취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재난안전실 관계자는 "선사, 운영사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부산항의 항만시설, 선박 및 화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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