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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

동아일보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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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에 81억 원 투입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민에게 10만 원씩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원시가 자체 예산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재난지원금 지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1일부터 지원금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 주소를 남원에 두고 있는 시민이 대상이다. 외국인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도 포함된다.

신청은 3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준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에는 시비 81억 원이 투입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사용 기한이 이달 말로 끝나면서 지역경제가 다시 침체될 것으로 전망돼 이같이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영세 자영업자에게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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