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中 "틱톡의 美 행정명령 소송 지지하며 필요한 조치"

파이낸셜뉴스 정지우
원문보기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명령을 상대로 한 자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소송을 지지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해당 기업이 법적 무기로 정당한 권익을 지키는 것을 지지하며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국가안보를 구실로 틱톡, 위챗,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이는 이들 기업이 커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취소하는 내용의 소송을 이날 제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틱톡을 미국 기업에게 팔지 않으면 45일 내에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 바이트댄스에게 90일 동안 미국에서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포함해 미국 사업을 매각하도록 명령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개인 정보 유출
    쿠팡 개인 정보 유출
  2. 2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3. 3유재석 이이경 논란
    유재석 이이경 논란
  4. 4우리카드 박철우 감독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
  5. 5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사고
    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사고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