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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 서구만 원격수업, 타 지역은 등교수업 유지"

이데일리 이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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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교육감 24일 담화문 발표
"서구 제외 9개 지역 추이 지켜보며 대응"
학교 방역체계 강화, 돌봄 안전망 구축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4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서구 유·초·중학교, 고교 1~2학년, 특수학교에 대해 2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등교수업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교육부,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적극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교육가족은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도 대비할 수 있는 비상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교육청은 지난 5월20일 등교수업을 준비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학교 방역체계를 구축했다”며 “코로나19 방역 매뉴얼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작·보급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현재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한 만큼 신속, 정확, 완벽이라는 감염병 대응 3원칙을 설정하고 학교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개학 후 2주일간을 특별모니터링 기간으로 운영해 매 수업시간 학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의심증상자 진단검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존 돌봄 이용학생과 추가 돌봄이 필요한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염두에 두고 초등돌봄교실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교실을 추가 확보하고 학생과 돌봄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겠다”고 표명했다.


그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현재는 전국 어디에서나, 누구나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다중 이용시설 출입 자제, 각종 모임과 회의, 사적인 회식 등도 최소화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중 일부는 최근 여름방학을 시작했고 일부는 방학을 끝낸 뒤 개학한 곳들이 있다. 서구를 제외한 9개 군·구 학교들은 밀집도를 3분의 1(유·초·중·특수학교)에서 3분의 2(고교)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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