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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비(NIMBY)에 몸살 앓는 부산지역 코로나19 격리시설

노컷뉴스 부산CBS 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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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주민, 중구 중앙동 토요코인과 커넥트 호텔 지정철회 요구
호텔측, 코로나19 재확산 차단 중요시설…주민 이해촉구
부산CBS 조선영 기자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코로나19 격리호텔이 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몸살을 앓고 있다.(사진=자료사진)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코로나19 격리호텔이 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몸살을 앓고 있다.(사진=자료사진)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코로나19 격리호텔이 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면서 해외입국자, 비즈니스맨은 물론 내국인 접촉자 격리시설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격리시설로 지정된 호텔에 대해, 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지정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호텔측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부산 중구 중앙동에는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지정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커넥트 호텔과 토요코인 등 2곳이 지정돼 운영중이다.

커넥트 호텔은 200실, 토요코인은 490여실 규모로 각각 지난 7월과 이번 달에 지정됐다.


이처럼 중구에 2곳의 코로나19 격리시설이 운영되자 중구청과 지역상인회 등이 지역경제 위축을 내세우며 지정철회를 촉구하고 나서고 있다.

이들은 처음에는 토요코인을 상대로 지정철회를 밀어부쳤으나 여의치 않자 최근에는 커넥트 호텔을 타깃으로 삼았다.

지역주민들은 중구청에 지정 철회를 요구했고, 중구청은 부산시에 같은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넥트 호텔측은 호텔 주변에 상가는 물론, 주택가도 없는 '민원제로 지역'이라며 주민들의 지정철회 요구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또 만에 하나 지정이 취소된다면 외국인 선원과 비즈니스맨, 외국유학생, 그리고 국내 밀접 접촉자 등은 갈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커넥트 호텔 이현석 이사는 "코로나19 격리시설은 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하는 중요시설"이라며 "이런 시설은 오히려 보호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커넥트 호텔의 경우 한 달에 1억 원 어치의 음식과 용품을 중구 지역 상권에서 구입한다"며 "관광호텔보다 지역상권에 더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해양·항만업계는 "중구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전형적인 님비(NIMBY)현상"이라며 "대승적으로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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