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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가 방역에 협조해 달라" 이재명이 보낸 편지

조선일보 조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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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24일 도내 기독교 지도자에게 편지를 보내 코로나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이날 432명에게 “정부와 경기도의 방역 강화 조치는 종교에 대한 편견이 아니라 방역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지도자 여러분과 교인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편지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및 시·군 대표회장 32명, 시·군 대형교회 담임목사 400명에게 발송됐다.

이재명 경기지사/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연합뉴스


그러면서 “신천지 발 집단감염 이후 쌓아온 방역 성과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 가슴 아픈 점은 지금의 고난이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라면서 “일부 교회에서 아직 진단검사를 받아야 할 분들이나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신도들이 반드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다. 교인의 사랑이 이웃과 공동체를 향할 때 비로소 예수님의 가르침이 이 땅에 꽃피운다고 믿는다. 기독교 지도자들의 적극 협조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앞당겨져 기독교에 대한 칭송의 말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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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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