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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속도…전화·온라인으로 혈장공여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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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혈장 분획 공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혈장 분획 공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혈장치료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혈장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코로나19 완치자는 24일부터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채혈을 전국 헌혈의 집에서 할 수 있다. 채혈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날부터 수도권, 강원도 등 21곳 헌혈의 집에서 혈장 채혈이 가능하고 9월 7일부터는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등 24곳으로 확대된다.

그동안은 4개 병원(고대안산병원, 대구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계명대동산병원)에서만 혈장 채혈이 가능했다.

완치자 혈장 채혈이 헌혈의 집에서도 가능해짐에 따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개발하는 GC녹십자는 이날부터 직접 콜센터와 전용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했다. 콜센터와 홈페이지에서 두 곳에서 모두 혈장 공여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적십자에서 채혈할 일정, 헌혈의 집 위치 등을 안내한다.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는 지난 20일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5월부터 완치자분들의 혈장 공여가 이뤄져 임상을 위한 혈장은 확보된 상황이지만 임상 이후 치료제 개발 단계에서 생산을 위해서는 지속적 혈장 공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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