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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고 넘은 류현진, 화려한 좌우 코너 공략으로 3회 무실점[류현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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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하는 류현진. 볼티모어 | AP연합뉴스

투구하는 류현진. 볼티모어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류현진(토론토)이 탬파베이를 상대로 3회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회까지 안타 1개만 허용하며 쾌조의 피칭을 한 류현진은 3회 선두 타자로 개막전에서 홈런을 허용했던 쓰쓰고 요시토모를 상대했다. 류현진은 철저하게 좌타자 쓰쓰고의 바깥쪽만 공략했다. 하지만 쓰쓰고도 계속해서 류현진의 공을 커트해내며 끈질기게 맞섰다. 9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류현진은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쓰쓰고를 잡아냈다.

포수 마이크 주니노를 맞이한 류현진은 몸쪽과 바깥쪽을 오가며 주니노의 눈을 현혹했다. 풀카운트까지 몰렸지만 류현진은 6구째 몸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반대투구가 됐지만 결과는 최상이었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다시 브로소를 만난 류현진은 역시 좌우 코너를 찌르면서 현란한 코너링을 뽐냈다. 결국 8구 끝에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땅볼을 이끌어냈다. 유격수 조 패닉이 어려운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로 류현진을 도우면서 3회도 무실점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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