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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 통장 거래 내역까지 공개하며 수천만 원 도박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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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김호중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가 김호중의 통장 거래 내역까지 공개하며 수천만 원대 불법 스포츠도박 논란이 과장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공식 팬카페에 호중의 계좌 입출금 내역을 공개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호중이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고발당했으며 수천만 원의 돈까지 걸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는 김호중이 3~5만 원 등 소액 배팅에 참여하며 불법 도박을 했지만, 수천만 원의 돈이 오간 도박은 한 적 없다는 주장했다. 이번에는 팬카페에 해당 기간 통장거래내역을 공개한 것이다.

소속사는 팬카페에 "김호중을 믿어달라"는 입장을 전하며 "전 매니저 측과 결탁해 보도한 기사 내용은 대부분 허위사실이며, 과장된 기사"라며 "김호중은 수천만 원의 도박을 한 적이 없으며, 직접 불법 사이트에 가입한 적 또한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경찰조사를 받아야 된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고, 책임질 일에 있어서 김호중과 소속사는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며 "지난 잘못에 이어 김호중은 반성하고 있으며, 김호중과 소속사는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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