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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 통장내역 공개 "수천만원 도박한적 없어…믿어달라" 팬들에 호소

스타투데이 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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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김호중 측이 수천만원 도박설을 거듭 부인하며 통장 내역까지 공개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호중의 통장 거래내역을 공개하며 "여러분 김호중을 믿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통장 거래내역에 다르면 김호중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총 190여만원을 차모씨에게 송금했다.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 정도의 돈을 보낸 것으로 드러나 있다.

소속사는 앞서 보도된 수천만원 도박 의혹에 대해 "대부분 허위 사실이며 과장된 기사다. 김호중은 수천만원 도박을 한 적이 없으며 직접 불법사이트에 가입한 적 또한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고 책임질 일에 있어서 김호중과 소속사는 모든 책임을 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지난 잘못에 있어 김호중은 반성하고 있으며 김호중과 소속사는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소속사 또한 끝까지 김호중을 믿고 모든 사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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