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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의혹’ 김호중, 통장 내역 공개했다… 도박 같이 한 모씨에게 총 190만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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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증의 소속사 측이 김호중의 통장 내역을 공개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공식 팬카페에 “늘 김호중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김호중 불법도박 관련, 전 매니저와 한 매체의 모 기자가 결탁해 작성한 기사내용은 대부분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은 수천만 원의 도박을 한 적이 없으며, 직접 불법사이트에 가입한 적 또한 없다”며 김호중과 함께 불법도박을 한 차모씨와의 통장 거래내역을 공개했다.

해당 내역에는 김호중이 약 2~3년간 차씨에게 3~5만원가량, 많게는 10만원씩 몇 차례 보낸 정황이 기록돼 있다. 금액의 합계는 약 190만원이다.

김호중 측은 “2017년 통장거래 내역은 없으나, 2017년에는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횟수나 금액이 더 미비하다”며 “경찰조사를 받아야 하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고, 책임질 일에 있어서는 김호중과 소속사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호중은 지난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김호중이 과거 불법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김호중은 “전 매니저 지인의 권유로 불법 사이트에서 3~5만원 사이의 베팅을 했다. 처음에는 불법인 걸 몰랐고 이후 알면서도 몇 차례 더 한 것은 맞다”고 시인하며 “안 한 지 오래 됐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9일 한 매체는 김호중이 최근까지 다양한 종류의 불법 도박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호중 법률대리인 측은 “김호중이 지인들과 나눈 대화 내용이 악의적으로 편집됐다”며 “허위 보도, 악성 댓글 등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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