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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찾은 '육식새' F-22는?

뉴스1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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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F-22(록히드마틴). © News1

F-22(록히드마틴). © News1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처하는 한미연합훈련 참가차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22가 오산공군기지에 31일 도착했다고 주한미군이 밝혔다.

F-22는 현존 최고의 전투기로 평가받는 최신 기종이다. 미 공군 고등전술전투기(Advanced Tactical Fighter) 계획 아래 개발된 5세대 전투기로 F-15전투기를 대체해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실전배치됐다.

F-22 제원 (록히드마틴). © News1

F-22 제원 (록히드마틴). © News1


제작사 록히드마틴은 F-22의 설계 때부터 스텔스 기능 향상에 방점을 뒀다.

1세대 스텔스 기종인 B2 폭격기와 F 117 전폭기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텔스 성능을 자랑한다. 모든 구조물을 예리하고 경사지게 만들고 구조물 공격시를 제외하고 폭탄창과 기관포 등의 덮개를 덮어 전파 반사면적을 줄일 수 있게 설계됐다. 방위산업청에 따르면 이런 노력으로 실제 레이더에는 F-22가 작은 새 크기로 잡힌다.

스텔스 기능 향상을 위해 무기를 감싸는 덮개를 덮어 밑바닥이 평평한 모습(위)과 덮개를 열고 비행할 때 모습(아래) © News1

스텔스 기능 향상을 위해 무기를 감싸는 덮개를 덮어 밑바닥이 평평한 모습(위)과 덮개를 열고 비행할 때 모습(아래) © News1


최대속력은 마하 2.5(시속3060km)수준이고 작전행동반경은 2500km이상(외부연료탱크 장착시)이다. 한반도 출격시 서울에서 945km 떨어진 중국 수도 베이징을 재급유 없이도 왕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평상시 마하1의 속력으로 비행할 수 있고 애프터 버너 사용 없이 마하 1.5(시속1836km)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슈퍼크루즈 비행이 가능해 연료 소모가 적다. 애프터버너는 터빈에서 나오는 가스를 재가열하는 연소 장치다. 이를 사용하면 더 큰 추력을 얻을 수 있지만 연료 소모가 크다.

F-22 뒷모습 ©AFP=News1

F-22 뒷모습 ©AFP=News1


별명이 '랩터(Raptor·육식하는 새)'인 F-22는 이름에 걸맞게 무장도 막강하다. 양 날개 밑에 각각 폭탄 2000kg 이상을 적재할 수 있고 AIM-120(암람) 공대공미사일 6발, 450㎏급 공대지 정밀유도무기 2발, AIM-9(사이드와인더) 공대공미사일 2발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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