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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에 '2차 재난지원금' 정치권 공감 급물살

아주경제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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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2차 재난지원금’ 놓고 정치권의 스피커가 커지고 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1일 오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방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2차 코로나 사태 등을 생각해 추경을 빨리 편성하자고 했는데 그 범주에서 재난지원금 같은 것을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윤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을 공식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재정당국과 일정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재정당국과의 협의를 위해 필요한 기초적 검토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의 공감 어린 발언들도 이어졌다.

박주민 민주당의원은 "당이 2차 재난지원금을 검토한다고 하는데 수해에 이어 코로나 2차 확산이 현실화 된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이라 생각하며 환영한다"면서 "2차 재난지원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실 것을 당 지도부에 거듭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에 대한 당 정책위원회 차원의 검토 요청이 있었다. 환영한다"며 "현 단계에서는 모든 국민에게 3개월 이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개인당 30만 원 정도를 지급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3차례의 추경으로 인해 재정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추경에 신중해야 한다는 여론도 적지 않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 19일 수해복구를 위한 4차 추경 편성과 관련해 "지금 3조+a를 동원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추경에 선을 긋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 ssj@ajunews.com

신수정 s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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