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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 종이 입체조형의 모든것 '세계 팝업 아트'

뉴시스 유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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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3차원 시각예술인 팝업아트를 미술의 영역으로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막한 ‘세계팝업아트(World Pop-Up Art)’ 전이다. 팝업아트란 평면 상태의 종이나 조형물을 당기거나 펼쳐 원래의 평면 형태에서 입체로 재구성되는 예술이다.

㈜아트센터이다가 주최하는 전시에서는 널리 알려진 유명 작가들의 팝업북과 세계 컬렉터들의 희소 소장본·초판본·한정본을 선보인다. 회화, 조형, 사진, 인터렉티브 영상 등 400여 점도 전시한다.

벤자 하니(호주), 마틸드 니베(프랑스), 브루스 포스터(미국), 로버트 제임스 사부다(미국), 잉그리드 실리아커스(네덜란드), 유 조르디 푸(중국) 등을 비롯해 한국의 권지은·김수현·박석 등 19명의 작품으로 꾸몄다.

13세기부터 현재까지 발전돼온 팝업의 700년 역사와 팝업북의 제작 기법, 유명 팝업북 작품을 소개한다. 팝업아트가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 웹디자인, 광고 등 다양한 디자인 산업에 응용된 작품도 나온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까또즈, 불가리 등 명품과 협업한 작품도 있다.

2일 오후 6시 벤자 하니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5월 4~5일에는 해리포터 팝업북 디자이너 브루스 포스터가 지도하는 ‘해리포터 팝업북 디자인 워크숍’이 진행된다.


최소현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에서 입체로 변화하는 팝업기법의 마술 같은 변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디자인, 패션, 광고 등 관련분야를 전공하는 전문가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테마관을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작가관을 느껴보고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키워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5월19일까지다. 02-3143-4360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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